1. 개발은 어쩌면 소확행(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인 것 같다. 에러가 성공적으로 해결 되면 그 날 하루가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몇 시간은 너무 기분이 좋다.
  2.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도 한 번씩 정말 세게 현타가 온다. 이 많은 방대한 내용을 언제 다 공부하지 라는 고민이 많아지기도 한다.
  3. 하지만 이런 현타도 단순한 나는 딱 하루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괜찮아진다(매우 무던한 사람)
  4. 개발자라는 직업은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자기 계발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는데 이러한 점이 되게 막막하기도 하지만 죽을 때까지 지루할 일은 없을 것 같아 조금 흥미롭기도 하다. 반복적인 일을 여러가지 해봤지만 너무 너무 지루했었기 때문에 …
  5. 객체 지향의 가장 큰 매력은 인터페이스인 것 같다. → 스프링의 DI를 사용하였을 때 기존 코드를 전혀 손 대지 않고도 설정 파일을 변경하는 것만으로 구현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자바를 처음 배웠을 때 도대체 객체라는 개념을 왜 사용 하는가에 대해 의구심이 많았는데, 개발에 대해 배우면 배울 수록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맨 땅에 헤딩하던 몇 달 전의 나의 모습을 상기해보면, 처음 개발에 도전했던 그 무모한 도전이 기특했고 중간 중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여전히 공부하고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위해 고민한다.
  6. 나는 왜 개발자가 되고 싶었는가?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반복적인 일들을 계속 하게 되는 것이 무척 지루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다. 책상에 오랜 시간 앉아서 오랜 시간 무언가를 하는 것에 자신이 있었고, 손으로 생산적인 일들을 하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책상에 앉아서 취업 시장의 수요에 적합할만한 내 재능과 적성을 그 동안은 발견하지 못 했다.
  7. 더닝-크루거 효과 ,,,, 절망의 계곡에 빠지더라도 지속 가능성의 고원에 다다를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가 !